
KBS 새 주말극 ‘화려한 날들’이 1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의 첫 회 시청률은 13.9%(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20%가 넘는 시청률로 마무리된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저조한 출발이다.
첫 회에서는 33년 동안 한 직장에서 일해 온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이 정년퇴직을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의 첫째 아들 지혁(정일우)이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혼자 살 오피스텔을 구하고, 지혁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정인선), 지혁의 친구 박성재(윤현민) 등 주요 캐릭터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황금빛 내 인생’, ‘내 딸 서영이’의 소현경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