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진 출신 아나운서로 활발하게 활동 중 연인과의 비디오 유출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한 한성주(50)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한성주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변함 없는 미모가 담긴 셀카를 올리고,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 웃어서 행복한 오늘이 된 멋진 날”이라고 적었다. 팬들과도 직접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 네티즌이 “누구나 육체적인 사랑과 정신적인 사랑을 합니다. 유명인이기에 공론화가 된 것 같다. 견뎌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응원의 목소리를 내자, “때로는 모르는 척 지나가 주는 것도 또 다른 방식의 응원이 된답니다”는 답글을 달았다. 이 외에도 여러 네티즌들의 댓글에 모두 답글을 다는 열정을 보였다.
한성주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 후 응원단 ‘포효93’에서 활동했다. 이후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과 원예 치료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일했다.
지난 2023년 틱톡을 개설했으나, ID를 ‘에스더’(Esther)로 만들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해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에 졸업생 응원단 자격으로 참석, SNS에 당시 사진을 시작으로 골프, 자전거 운동 등 일상 등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전 피겨선수 김연아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한성주는 고려대학교에 친오빠와 3억 원을 기부한 사실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의 지인은 한성주를 대신해 “(한성주는) 방송 출연 생각은 없고, 원예치료사로 살아갈 것”이라고 복귀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