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애즈원 이민, 오늘(9일) 발인…크리스탈 배웅 속 영면[MK이슈]

이다겸
입력 : 
2025-08-09 05:00:00
고(故) 이민. 사진l브랜뉴 뮤직
고(故) 이민. 사진l브랜뉴 뮤직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애즈원 이민(이민영)이 영면에 든다.

9일 오전 5시 30분 분당제생병원장례식장에서는 고(故) 이민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귀가한 남편이 최초로 발견해 신고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예상치 못한 비보에 가요계는 충격에 빠졌다. 특히 이민과 함께 애즈원으로 활동한 크리스탈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미국에서 급거 귀국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작곡가 윤일상, 신화 김동완, 어반자카파 권순일, 가수 서영은, 박효신, DJ DOC 김창열, S·E·S 유진, 유키스 알렉산더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1999년 여성듀오 ‘애즈원’으로 데뷔한 이민은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2013년에는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회사원 출신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다.

이민은 지난 2020년 데뷔 20주년 기념 싱글 ‘애써’로 음악 활동을 재개했고, 지난 6월 싱글 ‘축하해 생일’을 발매하기도 했다. 또 KBS2 음악예능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갑작스러운 비보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