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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혼수도 남편이 다 했는데…결혼 후 200억 빚”

김소연
입력 : 
2025-07-30 22:30:26
선우용여. 사진| 유튜브 캡처
선우용여. 사진| 유튜브 캡처

배우 선우용여가 결혼 이후 거액의 빚이 생겼던 일화를 털어놨다.

30일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에는 ‘선우용여가 시집 올 때 가져왔던 국보급 물건들 최초공개 (+동안비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과거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시집 올 때 혼수 하나도 없었다. 내가 산 건 단 하나도 없고, 남편이 다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 아버지 선물, 시어머니, 시아버지 선물도 우리 남편이 다 샀다. 엄마가 결혼을 반대하니 남편이 ‘내가 다 할테니 걱정 마라’라고 했다”며 로맨틱했던 남편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내가 남편 빚 갚고 있지 않냐. 세상에 공짜가 없다. 다 받고 시집왔더니 돌고 돈다. 공짜가 없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선우용여는 지난 5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결혼할 때 신랑이 안 나타났다”며 빚이 생겼던 일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남편이 열여덟에 아버지를 여의고 누나의 사돈 되시는 분을 아버지처럼 생각했다. 그 분이 국회의원에 나간다고 1750만 원이 되는 어음을 했는데, 그걸 못 갚고 남편이 갚아주기로 했다. 그런데 돈을 못 갚아서 결혼식 날에 경찰서에 잡혀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어떤 분이 나한테 도장을 찍으면 신랑도 나오고 그분도 나온다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도장을 찍었다. 남편이 ‘왜 도장을 찍었냐’고 하더라. 그때부터 빚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 당시 1750만원은 현재 200억 가까이 되는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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