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미국에서 가족 여행을 하던 중 눈이 부을 정도로 오열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재미있다. 미국 놀러 간 이민정 가족 브이로그 대방출. LA 시리즈 1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 아들 준후 군과 함께 미국 할리우드 거리로 나들이를 나섰다. 이민정은 “아빠 핸드프린팅을 준후에게 보여주려고 한다”며 이곳을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제가 어제 ‘폭싹 속았수다’ 6, 7, 8회를 보다가 눈이 이렇게 됐다”면서 착용하고 있던 선글라스를 살짝 벗어보였다. 드라마를 보며 울었던 탓인지 눈이 꽤 부어있었다. 이와 더불어 아들 준후가 촬영한 이민정의 오열하는 영상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너무 슬퍼서 기절할 정도로 막 울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엄마 눈 너무 징그럽냐”고 물었고 준후는 “어. 머리카락으로 가려”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선글라스 끼면 된다”고 받아쳤다.
이민정은 또 “눈 붓기는 풀릴까. 아침에는 더 심했다”면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