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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전 남친 사기혐의 재판 증인 나서나...소속사 “확인 어려워”[공식]

이다겸
입력 : 
2025-07-15 16:21:01
카라 박규리. 사진|스타투데이DB
카라 박규리.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전 연인인 P사 대표 송모씨의 사기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15일 스포츠경향은 박규리가 오는 16일 서울남부지법 제12형사부의 심리로 진행되는 송씨 등에 대한 사기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박규리가 이날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경우 증인 신문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만 박규리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규리의 재판 출석 여부와 관련 “확인이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송씨는 2023년 7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 배임, 업무방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송씨는 확보하지 않은 미술품에 투자하라며 투자자를 모집한 후 가상자산(피카코인)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박규리는 송씨와 2019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으나, 2021년 결별했다. 이후 송씨가 사기 혐의에 휘말리면서 P사의 큐레이터 겸 최고 홍보자로 일했던 박규리는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박규리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참고인 진술 과정에서 코인 사업과 관련하여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면서 “박규리는 미술품 연계 코인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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