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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줄어든 수입 고백하더니…“딸에게 몇천원 케이크도 못 사줘”(‘동치미’)

김미지
입력 : 
2025-07-17 17:58:33
정가은. 사진|스타투데이DB
정가은. 사진|스타투데이DB

방송인 정가은이 이전과 비교해 줄어든 수입으로 인해 속상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1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19일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직업적으로 수입이 불안정하다 보니까 지난해 유난히 수입이 많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딸을 키우면서 내가 입고 싶은 건 조금 안 입을 수 있지만, 딸이 먹고 싶다는 건 다 사주고 싶은 마음이지 않나”라며 “그전에는 아이가 원하는 것은 다 사줄 수 있었는데 지난해 여름에 방송 활동을 많이 못 하고 연극만 하다 보니 수입이 너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과 딸 친구를 데리고 카페에 갔는데, 아이들이 조각 케이크를 하나씩 먹고 싶어 했다”며 “그런데 두 개를 못 사주겠더라”며 속상해했다.

정가은.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정가은.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정가은은 “그때 참 미안했다. 옛날 같았으면 하나씩 다 사줬을 텐데. 몇천원짜리를 내가 선뜻 사주지 못하는 게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김현숙은 “(돈 때문에) 선택권이 없는 게 서럽다”고 공감했다.

정가은은 지난 2018년 전남편과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최근 택시 기사에 도전한 근황을 밝혀 화제를 모은 그는 노력 끝에 파트타임 택시 기사로 취업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응원을 받기도 했다.

정가은은 택시 기사 도전과 관련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추측이 이어지자, “예전처럼 풍요롭지도 않지만 입에 풀칠은 하고 있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해명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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