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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만 1200명…김준호·김지민, 오늘 열애 끝 결혼

한현정
입력 : 
2025-07-13 10:07:04
사회 이상민·축가 거미 변진섭
김준호·김지민. 사진 I 김준호·김지민 SNS
김준호·김지민. 사진 I 김준호·김지민 SNS

‘대세 희극인 커플’ 김준호 김지민이 3년 연애 끝에 오늘(13일) 결혼한다.

이날 김지민·김준호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사회는 그룹 룰라 멤버 이상민이 맡고, 축가는 가수 거미, 변진섭이 부른다. 하객은 인맥이 두터운 신랑신부 덕에, 무려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할 것으로 된다.

김지민은 최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미운 우리 새끼’에서 프러포즈가 방송된 후 온 국민이 함께 결혼 준비한 느낌”이라며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송구하기도 하다. 빨리 결혼하겠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결혼식 전날에는 SNS에 “결혼 몇 시간 전”이라는 글을 올리며 떨리는 마음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2022년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언급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특히 김준호는 자신이 고정 출연 중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프러포즈하는 모습, ‘돌싱포맨’에서도 결혼 준비 과정을 상세하게 공개하기도 했다.

1975년생인 김준호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개그콘서트’, ‘1박 2일’ 시즌3 등에서 활약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개그계 아버지’로도 불린다.

1984년생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로 데뷔,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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