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한혜진과 배우 김재욱이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10일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에는 “혜진아, 나중에 밥 사라! 배우 김재욱 데리고 홍천 한혜진 별장 놀러가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시언은 배우 김재욱과 바이크를 타고 한혜진의 홍천 별장 ‘달심 궁전’으로 떠났다. 이시언은 “아무래도 알아보는 분들이 있으니 프라이빗한 곳을 찾았는데 너무 프라이빗한 곳이 있더라”고 추천했다.
한혜진과 김재욱은 20년 친구 사이지만 이날 10년 만에 만나게 됐다. 김재욱은 자신이 직접 만든 독특한 의자와 발렌타인 30년산을 준비했다.

한혜진은 김재욱과 10년 전 함께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청바지 광고 촬영을 사막으로 갔는데, 재욱이 짐만 오고 내 짐은 안 왔다”라며 “그때 재욱이한테 옷을 빌려 입었는데 그걸 계기로 훨씬 친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재욱이가 정말 멋있었는데 폼을 너무 잡더라”며 “양가적 감정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김재욱에게는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미가 있었다고.
특히 한혜진은 김재욱에 대한 플러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재욱이 접시를 마음에 들어하자 박력 있게 “내가 사줄게”라고 하는가 하면, 이상형 월드컵에서는 무조건 김재욱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재욱은 이상형 월드컵에서 ‘키 작은 한혜진’을 계속 고르며 “키 작은 여성이 좋다”고 말해 한혜진을 좌절시켰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