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 슈가 최근 14kg가 쪄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고 고백했다.
슈는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이하 ‘넘버원’)에 특별 검진 동기로 출연했다.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매주 연예인 출연자 전원이 특별한 건강검진을 받고 건강랭킹을 매기는 신개념 건강 정보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근황이 궁금한 연예인 1위’로 꼽힌 가요계 원조 요정 출산 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육아로 바쁜 일상을 보냈다”며 “건강 프로그램이라는 말에 묻지도 않고 출연을 오케이 했다. 40대에 접어들며 부쩍 약해져 건강 상태가 궁금했다. 건강해지고 싶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S.E.S로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 당시, 44사이즈도 헐렁할 만큼 마른 편이었는데 데뷔 때보다 14kg이 넘게 쪄버려 역대급 몸무게를 찍었다. 54kg을 찍었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간만에 방송한다고 해서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고 나왔다. 근육이 같이 빠져버려서 마냥 굶는 다이어트는 아닌 거 같다”고 털어놓았다.
MC들과 출연자들은 장내 유해균 등을 조사하기 위해 내장지방, 체지방 검사까지 완료했다.
슈는 “4위를 희망한다”며 “특히 복부에 살이 찌더라. 바지도 안 맞고 그래서 진짜 너무 슬프다. 거의 안 먹고 운동하려고 한다. 몸에는 안 좋은거 아는데 빨리 예쁜 옷을 입고 싶으니까 그렇다”고 재차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