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문서윤)가 가수 데뷔를 허락 받을 수 있던 이유를 밝혔다.
27일 대성의 유튜브 ‘집대성’에는 ‘Wicked한 선배와의 첫 예능 프로젝트 : 예능 사관 학교| 올데이 프로젝트 집대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올데이 프로젝트(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는 지난 23일 데뷔했다. 데뷔곡 ‘페이머스’(FAMOUS)는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로 알려져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성은 애니에게 “어떻게 허락을 받았느냐”고 물었고 애니는 “사실 10년이 걸렸다. 처음엔 죽어도 안된다고 했다. 너무 지속적으로 해야겠다고 하니 마지막 딜이 ‘아이비리그가라’는 거였다”고 설명했다.
애니는 미국 명문 대학교인 컬럼비아에 입학한 뒤에야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연습생이 될 수 있었다. 애니는 “어쩔 수 없이 약속을 하셨으니 허락해주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애니는 또 “원타임, 빅뱅, 투애니원, 블랙핑크의 음악을 가족들이 많이 듣는다”며 “가족 여행을 간 적이 있다. 대가족 여행이라 관광버스 같은 걸 타고 다녔는데, 엄마가 그때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에 꽂혀있었다. 뮤직비디오를 버스 스크린에 계속 띄워뒀었다. 엄마는 ‘판타스틱 베이비’에 나오는 모든 액세서리를 다 외우고 있다, 너무 많이 봤다”고 말해 대성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