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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가짜뉴스에...“장도연 한혜진에 미안”

양소영
입력 : 
2025-05-08 09:34:59
‘나래식’ 박나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나래식’ 박나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택 도난 사건과 관련된 가짜 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박나래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 “다사다난이라는 말로 지금 모든 일이 표현될까”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는 “저 괜찮다.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봐라. 다 얘기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자택 도난 사건에 대해 물었고, 박나래는 “잘 마무리됐다. 지난주 금요일 잃어버렸던 모든 물건을 흠집 하나 없이 돌려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박나래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너무 많다. 내 거인 동기 장도연이 한혜진이랑 같이 저희 집을 털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두 사람은 서로 연락처도 모른다. 진짜 도연이에게 너무 미안했다. 도연이는 그냥 껄껄껄 웃더라. 한혜진 언니는 자기 유튜브만 보는 사람이라서 못 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나래식’ 제작진 중 범인이 있을 수 있다는 루머를 언급하며 “‘나래식’ 촬영 장소는 저희 집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건 저도 당황스러운데, 심지어 저희 어머니가 제가 없는 틈을 타서 가방을 훔쳤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어머니가 먼저 전화가 와서 ‘나 아니야’라고 하더라. 저도 너무 당황스러운 사건이고 다들 2025년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 보관하고 있던 고가의 물건들을 도난 당했다.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10일 검거됐다. A씨는 공범 없이 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박나래의 집에서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근거 없는 소문이 무성하게 퍼졌다. 특히 박나래와 절친한 장도연, 한혜진이 범인으로 지목되는 등 황당한 ‘가짜 뉴스’에 시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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