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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개그계 회장님’ 故 김형곤 19주기

진향희
입력 : 
2025-03-11 08:24:11
김형곤. 사진 ㅣSBS
김형곤. 사진 ㅣSBS

코미디언 故(고) 김형곤의 19주기가 돌아왔다.

故 김형곤은 지난 2006년 3월 11일 오전 서울 자양동 헬스사우나 화장실에서 갑자기 쓰러져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49세.

사후 시신은 연구용으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병원에 기증되었고 유해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 소재의 청아공원에 안장되었다.

고인은 KBS ‘유머1번지’에서 선보인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이라는 코너를 통해 “잘 되야 될텐데”라는 유행어를 만들었다.

시사 코미디의 대가로 불렸던 그는 1999년 자민련 명예총재특별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 2002년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하기도 했으나 낙선했다.

뉴욕 카네기 홀에서 한국인 최초로 스탠딩개그 콘서트 공연 도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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