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구독자 1160만)이 거듭된 성형설에 “자꾸 살이 빠져 인상이 달라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인생 최대 몸무게는 60kg 초반대, 놀랍게도 현재 몸무게는 44~46kg이란다.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는 최근 ‘화장실 자주 가냐고요? 몸무게 성형 다 공개합니다 만신창이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쯔양은 이 영상에서 “코 수술은 언제쯤 했나”라는 질문에 코를 들어 올리며 “성형에 대한 댓글이 굉장히 많은데 하고 싶다. 젖살이 26세 때 빠졌는데, 한 번에 쫙 빠지니까 약간 서운하다. 얼굴도 너무 달라졌다”며 성형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전체적으로 약간 살이 빠졌다”는 그는 “점점 말라가는 느낌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나이가 들기도 했고, 살이 자꾸 빠진다. 그때(유튜브 초창기) 여러분들이 기억하시는 얼굴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댓글을 보면 기분이 좋을 때도, 울컥할 때도 있다”면서 “성형을 안 했는데 예뻐졌다고 하면 감사한데 ‘왜 건든 거냐 이상하게’ 약간 이러면 ‘얼굴이 요즘 별로인가? 포동포동한 게 나았나’ 싶기도 하다”고 외모 악플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성형을) 여태까지 안 했던 게 얼굴이 너무 변하면 이미지가 변할까봐 걱정된다”고도 재차 덧붙였다.
그러면서 “눈 위 지방은 뺐다. 과거 보톡스, 필러를 맞아봤는데 필러는 안 맞은 지는 오래됐다. 얼굴에 남는다고 해서 무섭더라. 피부를 좋게하는 건(관리)는 아무래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 꾀죄죄하게 나갈 순 없으니까”라며 웃었다.
쯔양은 ‘인생 최대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 “50대 후반~60대 초반?”이라며 “현재 몸무게는 44~46kg 정도”라고 답했다.
더불어 “중학교 때부터 많이 먹었고, 먹는 거에 비해 살이 잘 안 찌는 편”이라며 “지금은 단 걸 많이 안 먹지만 학생 때는 좋아했다. 오히려 고기 별로 안 좋아했다. 허쉬 초콜릿 제일 큰 걸 하루에 몇 개씩 먹었고, 과자도 큰 봉지로 4봉지 사서 먹을 정도였다. 너무 이상해서 병원도 가봤다. 이제는 익숙해졌다. 체질도 좀 변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쯔양은 지난 2024년 7월 자신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유튜버 구제역 전국진 등을 고소했다. 1심에서 구제역은 징역 3년, 전국진은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받는 등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쯔양은 ‘중국 간첩설, 정계 연루설’ 등 2차 가해를 겪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