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의 신’ 김상경이 15년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연극 ‘대학살의 신’ 프레스콜이 열렸다. 하이라이트 시연 후 진행된 질의 응답에는 김태훈 연출, 배우 김상경, 민영기, 조영규, 신동미, 이희준, 임강희, 정연 등이 참석했다.
‘대학살의 신’은 지식인의 허상을 유쾌하고 통렬하게 꼬집는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작품으로 5년만에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김상경은 2009년 이후 15년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했다.
이에 대해 김상경은 “중대 연극과를 나와서 항상 연극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현업에 나와서는 바빠서 계속 미루다가 2009년에 한번 연극을 하게 됐다. 늘 생각을 갖고 있는데 공연 문화가 바뀐줄 모르고 있었다. 공연장이 1년 전에 예약이 되고 캐스트가 확정이 되더라. 드라마, 영화가 없을 때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미리 연극이나 뮤지컬을 잡고 드라마를 맞춰야 하더라. 제가 맡은 역할이 같이 하기 어려운 역할이 많아서 어려웠다. 이번 참여가 아주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완전히 새로운 캐스트들이 함께한다. 민영기, 조영규, 임강희는 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렝과 아네뜨 역을, 김상경, 이희준, 신동미, 정연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과 베로니끄 역을 맡는다.
‘대학살의 신’은 내년 1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