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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와 주먹다짐?” 김신영, 독립 후 불거진 ‘불화설’ 8년 만에 입 열었다

진주희
입력 : 
2026-04-30 22:23:43

“제일 황당한 건 주먹다짐 루머였다.” 코미디언 김신영이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혀온 송은이와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김신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 소속사 대표였던 송은이와 4~5년 만에 예능 동반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8년 전 김신영이 송은이에게 속아 고생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다. 김신영은 “개인기 안 시키고 촬영도 한 시간뿐이라더니 5시간이나 찍었다”며 “나갈 때까지 이계인 성대모사를 해야 했다”고 분통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이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혀온 송은이와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KBS2 ‘옥문아’ 캡처
김신영이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혀온 송은이와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KBS2 ‘옥문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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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역시 “셀럽파이브 이후 두 사람의 투샷을 한동안 못 봤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에 김신영은 두 사람이 예능에서 마주한 것이 실제로 4~5년 만임을 인정하며 세간의 시선을 의식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이었다. 김신영은 “댓글이나 주변에서 물어보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며 “주먹다짐을 했다는 루머가 가장 황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니라고 해명해도 오히려 ‘켕기는 게 있어서 저러는 거다’라며 오해가 풀리지 않아 속상했다”고 심경을 전했다.

송은이 또한 “대중 입장에서는 매일 붙어 다니던 우리가 방송에서 안 보이니 그렇게 보셨을 수 있다”고 공감했다. 그녀는 “김신영이 같은 회사에 있다가 독립을 선언하면서 불화설이 본격화된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짚었다.

김신영은 전 소속사인 미디어랩시소를 나온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그저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었을 뿐”이라고 못 박았다. 특히 그녀는 송은이에게 “대표님이 아닌 선배님으로 오래 보고 싶다”고 말하며 건강한 이별을 택했음을 강조했다.

비록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이날 두 사람이 보여준 티격태격 케미는 불화설이 단지 기우였음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방송 말미 김신영은 다시 한번 송은이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고, 송은이 역시 후배의 앞날을 응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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