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또 한 번 ‘여신美’를 입증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특별 출연 영상 속 송혜교는 특유의 청초한 자연미에 깊이 있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더하며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송혜교의 이번 메이크업은 블랙 톤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 스모키였다.




날렵하게 뻗은 아이라인이 눈꼬리를 길게 잡아주며 시원한 눈매를 완성했고, 언더라인까지 빈틈없이 채운 섬세한 디테일이 그녀의 눈빛에 극적인 무드를 더했다. 여기에 블랙 섀도와 은은한 음영이 레이어드되면서 마치 명화를 보는 듯한 입체적인 얼굴선을 만들어냈다.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과 대조적으로, 은은한 핑크 립은 전체적인 톤을 부드럽게 균형 잡아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잡티 하나 없는 투명한 피부결과 함께 어우러진 이번 스타일링은 송혜교가 왜 여전히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아이콘’인지 다시금 입증했다는 평이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꾸미면 더 예쁜 진짜 자연미인”, “스모키가 송혜교 얼굴에서 이렇게 고급스럽게 표현될 줄 몰랐다”, “여신 항아리에서 튀어나온 듯하다”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내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알려지며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