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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모래 20포대 쏟은 김대호…‘대운대 백사장’ 개장 플렉스

김승혜
입력 : 
2025-09-13 07:38:17
수정 : 
2025-09-13 10:36:47

방송인 김대호가 집안에 모래 20포대를 부어 자신만의 백사장을 완성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대호하우스 2호’ 중정에 모래사장을 조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대호는 비바리움 방에서 마른 나무들을 꺼내 중정에 배치한 뒤 찰흙으로 빈틈을 메우는 작업을 했다.

김대호가 집안에 모래 20포대를 부어 자신만의 백사장을 완성했다.사진=MBC ‘나혼산’
김대호가 집안에 모래 20포대를 부어 자신만의 백사장을 완성했다.사진=MBC ‘나혼산’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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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택배 상자 20개에 담긴 모래 포대를 뜯어내며 바닥에 모래를 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뭐 하는 거야, 이게”라며 경악했고, 전현무는 “진짜 악귀 들렸다”며 혀를 내둘렀다.

김대호는 “집에 숙원이었던 모래사장을 만들고 싶었다. 처음 간 해외 모래사장이 세부였는데, 그때 본 하얀 백사장을 항상 곁에 두고 싶었다”며 로망 실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치우는 건 생각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건 하고 죽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래사장에 라탄 파라솔을 설치하고 ‘대운대’라는 이름까지 붙이며 작은 해변을 완성했다. 상의를 벗고 모래찜질과 일광욕을 즐기는가 하면, 스쿼트와 푸시업을 하며 강릉 ‘머슬 비치’를 연상케 하는 운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김대호는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샤워 후 직접 만든 음식을 들고 나와 모래 위에서 피크닉을 즐겼다. 그는 “만족감이 엄청나다”며 뿌듯해했고, 전현무 역시 “집에 모래 있는 건 진짜 플렉스”라며 놀라워했다.

김대호의 기상천외한 ‘백사장 하우스’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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