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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죽을지 몰랐다”…정일우, 뇌동맥류 공포 속 운동이 살렸다

김승혜
입력 : 
2025-08-01 06:20:49

배우 정일우가 뇌동맥류 투병 당시의 극심한 공포를 고백했다.

“언제 죽을지 몰랐다”는 그의 말은 듣는 이의 마음까지 무겁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를 일으켜 세운 건 결국 ‘운동’이었다.

7월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GYM JONG KOOK’에는 정일우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종국은 “정일우가 데뷔 후 큰 사고를 당했는데, 혈압이 오르면 안 된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조심스럽게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정일우가 뇌동맥류 투병 당시의 극심한 공포를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GYM JONG KOOK’
정일우가 뇌동맥류 투병 당시의 극심한 공포를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GYM JONG 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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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는 2006년 교통사고 이후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고, 이로 인해 우울증까지 겪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는 “시한폭탄 같은 병이라 언제 죽을지 몰랐다. 무섭고 떨렸다”고 느꼈던 당시를 떠올리는 듯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요즘 운동을 좋아하게 돼서 김종국 형에게 연락했다. 운동하며 건강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식단도 매일 관리한다. 맛있게 건강한 걸 찾는 중”이라며 일상도 전했다.

김종국은 손목 건강을 걱정하며 “손목 관절이 안 좋으면 보호대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정일우는 “손목이 으스러졌던 후유증으로 관절염이 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일우는 8월 9일 첫 방송되는 KBS2 드라마 ‘화려한 날들’에 출연한다. 그는 종합 건축 부자재 회사의 SV팀 대리 역을 맡아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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