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가 뉴욕 콘서트에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피날레 무대를 선보였다.
지수는 31일 자신의 SNS에 “함께해서 더 빛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뉴욕 공연 소감을 전했다.
“모든 순간이 마법 같고 의미 있었다”는 말처럼, 이날 무대 위 지수는 현실감을 잊게 하는 존재감으로 현장을 채웠다.





사진 속 지수는 다이아 아가일 패턴의 투피스를 입고 무대 위로 높이 들어 올려졌다. 머리를 높이 묶은 포니테일과 군더더기 없는 라인이 더해져, 완벽한 ‘피날레 센터’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다섯 명의 댄서들이 지수를 들어 올리며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장면은 ‘요정 점프’라 불릴 만큼 몽환적이었다. 손끝까지 정제된 제스처와 여유 있는 표정이 무대와 하나 되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흰색 시폰 셋업을 입고 무대 뒤 백스테이지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톰미힐피거 로고가 박힌 셔츠형 미니 드레스에 블랙 레이스업 부츠를 매치해 우아함과 시크함을 모두 살렸다.
한편 블랙핑크는 ‘BLACKPINK WORLD TOUR’를 통해 뉴욕 시티필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유럽과 아시아 주요 도시 투어를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