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하정우와의 특별한 무인도 만남을 유쾌하게 풀어놨다.
31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두 아조씨들의 무계획 무인도 밀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배우 하정우와 함께 무인도에 머무르며 대화를 나누는 추성훈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 앞에 선 그는 “하정우 동생이랑 무인도에 둘이 들어가고 싶어서 이번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이것저것 얘기하고 싶은 것도 많고, 정글도 가봤지만 무인도는 대화하기에 더 좋다”고 밝혔다.
특히 제작진이 “하정우를 어떻게 꼬셨냐”고 묻자, 추성훈은 “고기 먹고, 술 한잔하자고 했더니 처음엔 ‘응’ 하다가 바로 ‘형님 하시는데로 하겠습니다’ 하더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친근하고 진솔한 관계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오사카 토박이와 서울 토박이가 자유로운 복장차림으로 쭈그리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등 꾸밈없는 분위기를 즐겼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연과 함께한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었다.
한편 추성훈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인간적인 매력을 전하며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