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혜의 부친이자, 개그맨 박준형의 장인이 오늘(31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평온하게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자연스럽게 떠나셨다”며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있다.
김지혜는 개그맨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둔 코미디언 부부다. 이번 별세는 박준형에게는 장인의 타계로, 가족 모두에게 큰 슬픔으로 다가왔다.

빈소는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장례식장 2층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월 2일(토) 오전 7시다. 장지는 서울추모 - 국립현충원이다.


이날 김지민은 조용히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생전 고인과도 인연이 깊었던 김지민은 유족을 껴안으며 눈물로 조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갈갈이패밀리를 비롯한 개그계 동료들과 방송가 지인들의 조문도 이어지고 있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도 고인을 향한 추모와 따뜻한 기억이 빈소를 채우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