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폭염 속 촬영 비화를 전하며 소탈한 셀카로 눈길을 끌었다.
25일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체감온도 43도에서 패딩 입고 촬영…얻은 건 퀭한 얼굴뿐”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정은 단정한 카키색 벨티드 재킷 원피스를 입고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리 라인을 강조한 포켓 디테일의 재킷과 블랙 핸드백 조합은 군더더기 없이 정제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민정은 머리를 높게 묶은 포니테일로 깔끔함을 더했고, 무결점 피부와 맑은 눈매가 조명에 은은하게 빛났다. 셀카를 찍는 손에는 복고풍 게임기 스타일의 휴대폰 케이스가 더해져 반전 매력을 더했다.
뒤편으로는 가득 걸린 겨울 옷들과 조명이 어우러져, 실제 촬영장의 열기와 대비되는 묘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숨이 턱 막히는 여름 속 한겨울 의상이라니, 보는 이마저 이마에 땀이 맺힐 정도였다.
이민정은 “이번 주 계속 이 더위에 밖에서 촬영했다”며 “오늘은 진짜 시원한 데서 밥 먹으리라”고 각오를 다졌고, 팬들은 “진짜 극한직업이 따로 없다”,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진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민정은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