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돌아가는 연예계에서 오늘도 다양한 작품이 소개되고 새롭게 돌아오는 아티스트가 대중 앞에 서는 가운데, 오늘의 주요 일정을 알아본다.
오늘(14일) 오전 NCT DREAM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 제작 발표회가 진행된다.

NCT DREAM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는 가장 빛나는 ‘나’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NCT DREAM의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 ‘BTTF’(비티티에프 / 백 투 더 퓨처)와 ‘CHILLER’(칠러)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NCT DREAM만의 메시지를 전한다.
‘BTTF’는 과거를 바꿀 수 있는 선택의 기로 속에서 후회 없는 과거를 깨닫고, 가장 찬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CHILLER’는 ‘BTTF’ 서사의 전후를 넘나들며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을 당당하고 유쾌하게 즐기는 모습을 그려낸다. 두 타이틀곡을 통해 NCT DREAM이 보여줄 9년간 쌓아온 서사와 새롭게 나아갈 미래를 향한 자신감이 어떤 모습일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시간 여행 테마를 흥미롭게 풀어낸 ‘I LIKE IT’(아이 라이크 잇), NCT DREAM 특유의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응원가 ‘DREAM TEAM’(드림팀), 몽환적인 사운드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Interlude : Back to Our Paradise’(인털루드 : 백 투 아워 파라다이스), 운명처럼 다가온 상대가 마음을 투명하게 물들여가는 ‘나의 소나기 (’Bout You)’, 첫사랑과의 서툴렀던 추억을 그린 ‘여름 바람이 불어오면 (That Summer)’, 이별의 순간을 애틋하게 담은 ‘새벽별 (Miss Me)’, 그리고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더 큰 바다로 나아가겠다는 ‘항해 (Beautiful Sailing)’까지, 새로우면서도 가장 NCT DREAM다운 감성과 메시지를 담은 트랙들로 채워졌다.
이번 앨범의 스토리텔링을 위해 NCT DREAM은 데뷔 연도인 2016년 ‘과거 (Past)’, 2025년 ‘현재 (Present)’, 먼 미래의 ‘절대 현재 (Absolute Present)’를 배경으로 거대한 ‘시간 여행’ 세계관을 구축했다. 영화 ‘Back To The Future’를 오마주한 콘셉트를 완성도 높게 구현하기 위해 원작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앰블린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오마주에 대한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영화 속 핵심 장치에 NCT DREAM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요소를 결합해 NCT DREAM만의 ‘시간 여행 유니버스’를 완성했다.

넷플릭스(Netflix) 영화 ‘84제곱미터’가 오늘(14일) 오전 제작보고회를 진행한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김태준 감독이 참석한다.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국민평형 84제곱미터 아파트를 배경으로 층간 소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물 간의 서스펜스를 담은 ‘84제곱미터’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통해 일상에서 상상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포와 스릴을 담아낸 세련된 연출로 호평을 받은 김태준 감독의 두 번째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끌족이라는 현실적인 캐릭터와 아파트라는 일상적인 공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의 미스터리 속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상황이 안겨주는 긴장감을 스릴러 장르적인 매력으로 그려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설득력 있는 캐릭터를 완성시켜 온 배우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가 아파트에서 흔히 볼 법한 캐릭터로 분해, 각자의 욕망을 쫓아 맞부딪히며 뜨거운 시너지를 자아낼 것을 예고, 그동안과는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우리 주변의 아파트를 재현한 섬세하고 리얼한 프로덕션 과정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14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착한 사나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는 송해성 감독,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 등이 참석한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한 웃음 속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영화 ‘파이란’ ‘고령화 가족’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송해성 감독과 드라마 ‘인간실격’의 박홍수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유나의 거리’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운경 작가와 영화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 ‘야당’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내부자들’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기획력과 제작력을 인정받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도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 천호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