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연정훈♥’ 한가인, 마지막 키스 질문에 질색했다…“가족끼리 키스 같은 건 안 돼요”

김승혜
입력 : 
2025-07-10 21:46:18

웃음이 났지만, 분위기는 선명했다.

질문은 장난이었고,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한가인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더니 곧 손사래가 이어졌다. 그건 분명한 거부의 몸짓이었다.

한가인이 1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출연해 남편 연정훈과의 부부 이야기를 전했다. 제작진이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묻자, 한가인은 “질색”이라는 반응으로 화답하며

한가인이 1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출연해 남편 연정훈과의 부부 이야기를 전했다.사진=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한가인이 1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출연해 남편 연정훈과의 부부 이야기를 전했다.사진=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사진설명
사진설명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 출연한 신성록의 아내가 “우리는 일주일도 안 됐다”고 밝히자, 한가인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우리는 위기의 부부가 없어요. 사이가 좋아요. 하지만 가족끼리 키스 같은 건 안 돼요”라며 유쾌한 경계선을 그었다.

말끝마다 웃음이 실렸지만, 그 안에는 긴 세월이 녹아 있었다. 결혼 20년 차, 진지함보다는 편안함이 자리 잡은 관계. 험담을 주고받는 대신 서로를 감싸는 일상, 그것이 한가인이 말하는 부부였다.

사랑은 익숙해졌고, 애정은 웃음으로 남았다. 말장난 같은 질문 하나가, 둘 사이의 오래된 온도를 드러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