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보다 단아함을 택한 이하정의 선택이 더욱 눈부셨다.
방송인 이하정이 레드카펫 위에서 단정한 미소와 함께 클래식한 매력을 발산했다. 9일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이하정은 블랙 롱드레스에 샌들 힐, 그리고 화이트 샤넬 체인백을 매치한 포멀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슬릿 디테일이 가미된 드레스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라인을 살리면서도 활동성을 더했고, 밝은 베이지 톤의 스트랩 샌들은 여름 무드를 자연스럽게 이어줬다.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넣은 헤어스타일과 은은한 주얼리 스타일링은 이하정 특유의 지적인 이미지와 조화를 이뤘다.

시사회 포토월 앞에 선 이하정은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하며 ‘킹 오브 킹스’ 홍보판을 들고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세련됨과 편안함이 공존한 이하정표 드레스업, 오늘도 우아함이 답이었다.

한편 이하정은 배우 정준호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정준호는 방송을 통해 인천 송도에 지은 100억대 단독주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녀 교육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히며 “내년쯤 아이들이 국제학교에 다니게 될 예정”이라 언급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