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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딸 있는데…” 이광기, 눈물로 걸은 숲 속 입장식

김승혜
입력 : 
2025-06-16 07:08:53

“나도 딸 있는데…” 배우 이광기가 딸 이연지의 결혼식에서 눈물로 걸었다. 숲과 꽃 사이, 손을 맞잡은 아빠와 딸의 순간은 한 폭의 장면이 됐다.

16일 공개된 사진 속 이광기는 순백을 입은 딸 이연지와 함께 야외 버진로드를 걷고 있다.

신부 이연지는 광택감이 살아 있는 아이보리 웨딩드레스를 입고, 흰 난꽃 부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마주 걷는 아빠의 손엔 하객을 향한 인사가 아닌, 딸의 손만이 꽉 잡혀 있었다.

사진설명

전날인 15일 서울 모처에서 치러진 이연지·정우영 커플의 결혼식은 하늘을 배경으로 진행된 자연 예식으로, 배우 유재석이 사회를, 크러쉬와 소향이 축가를 맡았다. 하객으로는 박수홍, 홍석천, 최은경, 안선영 등이 참석했다.

사진설명

이광기는 예식 후 “안 울려고 했는데 자꾸 눈물이 난다. 비는 안 오고 눈물이 내렸다”는 말로 소회를 전했다.

사진 = 이광기 SNS
사진 = 이광기 SNS

한편 이연지는 과거 아버지와 함께 JTBC 예능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갤러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신랑 정우영은 축구 국가대표이자 분데스리가 프로팀에서 활약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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