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가 프랑스 남부 도시 ‘카시(Cassis)’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공유했다.
황신혜는 14일 자신의 SNS에 “선물 같은 시간. 너무 와보고 싶었던 곳 #Cassis. 그 와중에 찾은 짠맛집... 다시 와야 할 이유 중 하나”라는 글과 함께 복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신혜는 잔잔한 물결이 스민 듯한 니트 패턴 원피스를 입고 따스한 햇살 아래 거리를 걷고 있었다.





골드 뱅글과 원색 뱅글을 믹스 매치한 팔찌, 큰 버클의 벨트, 그리고 프라다 라피아백으로 마무리한 그녀의 스타일링은 휴양지 특유의 빈티지 무드를 정교하게 완성했다.
특히 휴대폰과 물병을 한 손에 쥐고 해안길을 걷는 그의 모습은, 마치 프렌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얇은 실루엣의 선글라스와 머리핀으로 연출한 얼굴은 더욱 또렷해 보였고, 걸음을 멈춘 골목 앞에서는 마치 풍경에 스며든 듯한 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황신혜는 최근 스페인에서 프랑스로 이어지는 유럽 여행 중이며, 여행지 곳곳에서 본인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도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2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비주얼과 스타일 센스를 과시한 그는, 여전히 ‘여름의 뮤즈’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스타였다.
한편 황신혜는 배우 이진의 어머니로, 딸 이진 역시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