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미국 LA에 있는 집을 공개하며, 음악 작업 공간부터 운동방까지 ‘완벽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이홉이 LA 생활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음악·운동·휴식…완벽한 공간”
이날 제이홉은 “여기는 음악 작업하는 동안 머무는 집”이라며 넓고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거실을 소개했다. 그는 “우드와 좋아하는 색감이 저를 편안하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어 녹음실, 침실, 드레스룸, 부엌 등이 차례로 공개됐다. 제이홉은 “집에서 생활을 많이 하는 편이라 녹음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며 음악 작업을 위한 완벽한 환경을 구축했음을 설명했다.
“특급전사의 운동방”…운동 기구까지 완비
특히 운동방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선 감탄이 터져 나왔다. 다양한 운동 기구가 가득 찬 공간에 대해 제이홉은 “제 로망 중 하나가 운동 공간을 갖는 것이었다”며 “나름 특급전사 출신이라 꾸준히 운동 루틴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운동을 한다”며 “이곳에서 체력 관리를 하면서도 음악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LA 감성 가득…수영장 딸린 대저택”
무엇보다 제이홉의 LA 하우스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넓은 마당과 수영장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완전 대저택이다”, “수영장까지 있다니”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대해 제이홉은 “LA에는 풀이 있는 집들이 많더라”며 “여기서 작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 집도 공개할까?” 전현무의 예리한 질문
한편, 전현무는 제이홉이 한국 집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큰 그림이 있는 것 아니냐?”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제이홉은 “전역 후 미국으로 가게 됐고, 그 시기에 (한국) 집을 이사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제이홉의 큰 그림이다. 한국 집도 곧 오픈해 줄 거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LA 감성 제대로다”, “운동방까지 있는 거 보니 자기관리 끝판왕”, “한국 집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이홉의 일상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