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가 곽범의 말대꾸에 당황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김기호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 작가 노민선)는 ‘먹쪄 모임’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다이어트 고민 안 하고 계속해서 음식을 먹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 정준하, 곽범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식당에서 보리밥을 먹다가 독단적으로 비빔 칼국수를 주문한 정준하를 밖으로 호출했다. 유재석은 “이게 모임이지 않냐. 같이 모였으면 모인 데서 합의해야 하는 거 아니냐. 너무 노골적으로 하시면 되냐. 신경 써달라”고 소리쳤다.
이에 정준하는 “범이네가 먹자고 그래서. 잘 얘기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좀 익숙하니까 말씀 드린 거죠. 미안해요”라며 꼬리를 내렸다.
다시 식당에 들어온 정준하는 이번에 곽범을 불렀고, 곽범은 “난 할 얘기 없는데”라며 밥그릇을 들고 따라 나갔다.
정준하는 “얘기했지. 아까부터 말 너무 많다고. 시키면 안 된다고 했는데 왜 얘기해서 내가 시키게 만드냐고. 내가 대변하는 거잖아”라며 따졌다. 그러나 곽범은 “내가 시켰어요? 먹을까 했다가 안 먹는 걸로 마음먹었는데 그걸 못 참고 잠꼬대하듯이 뱉은 게 언니다. 언니 얼굴 되게 안 좋다. 비빔장 얼굴에 다 튀어서 누가 언니랑 얘기하고 싶어하냐. 모르겠다”라며 휙 식당에 들어가 버렸다.
입만 벙긋거리던 정준하는 “상당히 기분 나쁘네. 요즘 것들 장난 아니네. 요즘 것들 진짜”이라며 분을 삭이고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곽범은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콘서트’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폐지 이후 아이돌 부캐 ‘매드몬스터’(탄)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올린 후 채널 ‘경영자들’의 이경영 성대모사 등 콘텐츠를 끊임없이 만들어 대세 반열에 올랐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