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록 밴드 ‘러브홀릭’의 보컬 지선이 ‘백투더뮤직’에서 굴곡진 음악 인생을 돌아본다.
오는 26일 KBS1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2’(이하 ‘백투더뮤직’)에서는 로커를 꿈꾸던 평범한 시골 소녀 지선의 데뷔 전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대학 진학 후 밴드 ‘위저드’를 결성해 홍대에서 ‘보라 마녀’로 인지도를 쌓던 그는 아버지의 강경한 귀향 및 신부 수업 요구로 음악을 포기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당시 최고의 작곡가 이재학, 강현민이 주도한 보컬 오디션에 지원, 무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발탁되며 극적으로 러브홀릭에 합류한다.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러브홀릭의 결성 비화도 밝혀진다. 1집 앨범 막바지 작업 중 “밴드의 색채가 더 드러나는 곡을 부르고 싶다”는 지선의 제안이 작곡가 이재학의 영감을 자극했고, 밴드의 그룹명이자 메가 히트곡인 ‘Loveholic’이 탄생했다. 이후 ‘화분’, ‘그대만 있다면’, ‘인형의 꿈’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한국 대표 모던 록 밴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3집을 끝으로 팀을 탈퇴해야 했던 지선의 속마음과 함께 당시 같은 팀 베이시스트였던 이재학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과 진심을 전한다. 또 러브홀릭 탈퇴 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홀연히 떠난 오키나와에서의 홀로서기 과정과 솔로 1집으로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여자 발라드 가수상’을 수상한 사연도 들어볼 수 있다.
가수이자 후학을 양성하는 교수로 인생 제2막을 걷고 있는 지선.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끝내 노래를 포기하지 않았던 그녀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명품 라이브 공연은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백투더뮤직 시즌2’는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고 불리는 명곡의 사연을 소개하는 추억여행, Song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