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이 오후 3시에 기상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송창식과 정미조가 동반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송창식은 야행성으로 생활하다가 요즘엔 오전 11시 30분쯤 일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30분씩 1시간씩 빨라지다 보니까 점점 (일찍 일어나게 되더라). 오후 3시에서 오후 2시, 오후 1시, 오전 11시 30분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주하는 “낮에 하는 프로그램이 꽤 많았을 거다. 섭외에 응해주다 보니 점점 그렇게 됐을 것”이라고 유추했다.
송창식은 야간 통행금지 때문에 올빼미형이 됐다며 “12시부터 4시까지가 제일 조용하니까 그때 작곡했다. 4시 넘어야 잤다”며 상상도 못 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약속을 일찍 잡으면 내가 그날 못 잔다. 잠을 안 자면 그냥 목소리가 안 나오는 거나 마찬가지다”며 수면이 가수 생황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반면 정미조는 오전 5시에서 6시 사이에 일어난다고. 문세윤은 “두 분이 함께하는 콘서트는 몇 시냐”고 묻자 송창식은 “난 모르겠다”며 콘서트에 대한 정보를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콘서트 시간은 오후 7시 30분으로 밝혀졌다.
한편, 야간 통행금지는 1945년 미군정에 의해 시작된 제도이다. 치안 유지와 사회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매일 자정(12시)부터 오전 4시까지 일반인의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