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이 극내향형 양세종 챙기기에 나섰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오싹한 연애’의 주역 박은빈, 옹성우, 양세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에피타이저로 서울 명일전통시장 전복크림고로켓을 걸고 노래 이어 부르기 게임을 진행했다. 박은빈이 팀장인 오싹팀(박은팀, 김동현, 넉살, 태연, 영케이, 태연), 넉살이 팀장인 촐싹팀(넉살, 신동엽, 문세윤, 양세종, 옹성우)로 나뉜 가운데 양세종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웃음을 사기도 했다.
김동현은 가사를 외우고 있는 양세종에게 다가가 “외우셨어요? 외우셨냐”고 물었고 양세종은 “ 아 네네 선배님”이라며 가사에 집중했다. 붐이 “세종 씨 건들지 말라”고 하자 김동현은 “저 때리려고 했다”고 고자질했다. 넉살은 “제작진도 보지 마. 카메라 치워”라며 극 내향인 양세종을 보호했다.
양세종은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소리 모래 바람 너무 좋아”라고 오답을 외쳐 단번에 땡을 받았다. 붐이 한 번 더 들을 기회를 주자 양세종은 조금 전에 서 있었던 마이크 자리에 다시 돌아왔다. 김동현이 “한 번 더 듣는다고”라며 양세종에게 말하자 양세종은 “아 한 번 더요? 제가 환청이 들리나봐요. 진짜 죽을 것 같아요”라며 자리에 돌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한 번 더’라고 하니까 혼자 한 번 더 하려고 하는 거다”라며 양세종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넉살은 “쳐다보지 마! 외로운 무대다”라며 양세종의 멘탈을 잡아줘 웃음을 더했다.
김동현은 “등 만져봤는데 엄청 뜨겁다”며 양세종이 매우 긴장한 상태라고 알렸다.
한 번 더 듣기 찬스 후에도 양세종은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햇살 모래 바람 너무 좋아”라며 ‘모래사장’을 ‘모래 바람’이라고 또 다시 오답을 외쳤다. 보다 못한 문세윤은 “그건 황사잖아”라고 한마디 하기도. 양세종이 쥐었던 마이크를 만든 박은빈은 “어머 마이크에 땀이!”라며 놀랐고 같은 팀 넉살은 “내가 사과할게”라며 대신 사과했다. 그러나 양세종은 가사 외우는 데에만 집중해 또 다른 웃음을 낳았다.
양세종이 통과하자마자 넉살, 문세윤, 신동엽은 단번에 가사를 읊었지만 옹성우가 “썰렁한 농담에...”라며 말하지 못하면서 기회는 오싹팀에게로 갔다. 오싹팀 성공.
다음 노래는 형돈이와 대준이의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였다. 촐싹 팀 4차 시기 중 넉살이 “난 참치 꽁치찜”이라면서 ‘자기’를 ‘난’이라고 말해 틀렸다. 7차 시기까지 넉살의 실수는 계속되는데, 문세윤은 “능력이 안 되면 뒤로 가지 마! 래퍼가 뭐 이래? 래퍼가 한 줄을 못 가네”라며 한숨을 쉬었다.
7차 시도에서 “이게 무슨 헛소린가 싶어 난 청송콩찰떡을 좋아한다고 했어”라며 ‘청송콩찰떡이 좋다고 했지’를 바꿔 말해 또 틀렸다. 결국 이번 기회도 오싹팀에게 돌아갔고, 우승한 오싹팀은 전복크림크로켓을 먹게 됐다.
다음 라운드는 고구마순감자탕. 태양의 ‘리브 패스트 다이 슬로(LIVE FAST DIE SLOW)’가 나왔다. 양세종이 받쓰에 ‘멈추지, 나 여전히 여전히 그대로 날 채워줘’라고 가득 쓰자 박은빈은 “뒤늦게 쓴 것 같은데?”라며 의심했다. 받쓰 1위는 한해와 피오.
붐이 글자수 33개라면서 “태양이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곡 정보다. 영어 없다. 숫자도 없다”며 힌트를 줬다. 이에 박은빈은 “느리게 죽으라고요?”라며 엉뚱한 질문을 해 웃음을 안겼다. 받쓰 꼴찌는 박은빈. 태연은 “원샷이 중요한 거다”라고 격려하기도. 노래를 들은 박은빈은 “앞부분에 신경을 기울였다. 뒷부분은 안 들었다. ‘세상은 날 위해 멈추지 않아’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이 “너무 잘 들었는데?”, “글자수도 맞아”라고 하자 박은빈은 “그러면 이제 헤드폰 벗어도 되냐”며 눈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한해가 “세상이 아니라 ‘시간’으로 들었다”며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자 도레미들은 혼란에 빠졌다. 옹성우가 “맛있게 붙는 것으로 가사를 하지 않냐”며 ‘시간’에 힘을 실었다.
의견을 조합한 후 옹성우가 “세상은 날 위해 멈추지 않아 여전히 넌 여전히 꿈같던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날 깨워줘”라고 말하면서 도레미들은 고구마순 감자탕까지 먹을 수 있게 됐다.
복숭아 타르트를 걸고 귀신이 나오는 드라마 제목을 맞히는 디저트 게임이 진행됐다. ‘경이로운 소문’을 가장 먼저 맞힌 박은빈부터 시작해 마지막으로 ‘악귀’를 맞힌 한해까지 타르트를 먹은 가운데 김동현만 디저트를 먹지 못했다.
오는 18일 tvN에서 방영되는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지닌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가 펼치는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물이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