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빽가가 아티스트병으로 인해 멤버들에게 팀 탈퇴를 통보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에는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빽가는 코요태 데뷔 전 2년 간 모델 활동을 했다며 “패션 매거진 화보도 찍고 서울 컬렉션 런웨이도 섰었다”며 짧지만 화려했던 모델 경력을 언급했다.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사진 작업을 계속 하다가 코요태를 하게 됐다. 보통 연예인들은 연예인병에 걸리는데 저는 사진작가라 아티스트병에 걸렸다”고 회상했다.
파리에 가서 아티스트병의 증세가 심해졌다는 빽가는 “거기서 에스프레소를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썼다. 쓴데도 하루 6, 7잔을 마셨고, 음악은 재즈, 보사노바만 들었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요태로 무대에 올라 댄스곡을 하며 괴로웠다는 빽가는 “멤버들에게 코요태 탈퇴를 통보했다. 파리로 돌아가기 위해 비자까지 준비했었다. 그런데 그때 멤버들이 돈 더 준다며 수익을 4(신지):3(종민):3(빽가)으로 하자고 하더라. 이걸 어떻게 안 하냐. 그래서 안 갔다”며 금융치료로 아티스트병이 완치됐던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빽가는 지난 2004년 코요태 6집에 멤버로 참여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방송 프로그램, 사진작가 등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