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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만 20년째’ 손창민 “소주 마시던 형, 먼저 죽고 무섭더라” (‘데이앤나잇’)

서예지
입력 : 
2026-04-04 23:05:51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손창민이 막걸리를 고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배우 손창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창민은 막걸리를 즐겨 마시게 이유에 대해서 말했다. 그는 “제가 표현을 안 하니까 사람들이 곱게 자랐다고, 평탄하게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아역, 청소년, 청년, 중년 쭉 연기 해오면서 좋은 일만 있었겠냐. 작품을 하면서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고, 당한 것도 많았다. 혼자 감당해야 했던 시간이 많았다. 인기가 영원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며 스스로 생각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행도, 운동도 많이 했는데 술 한잔 마시면서 혼자 대화하고 상대방과도 하고. 술로 지기 싫으니까 남보다 더 마시게 되더라. 그러니까 장에 탈이 오더라. 어떤 선배가 ‘너 그러다 빨리 죽는다. 술을 바꿔라’고 하셨다. 제가 폭탄주 3,40잔 씩 마셨다”고 덧붙였다.

손창민은 “막걸리에 유산균이랑 효모가 들어간다고. 그 형이 막걸리로 바꾸라고 하셨는데 그 형이 먼저 돌아가셨다. 그 형은 막걸리를 안 마시고 소주를 드셨다. 제가 겁이 덜컥 나서 막걸리를 마셔야 하겠다 싶은 거죠. 드디어 아침에 황금 바나나를”이라며 막걸리를 20년 동안 고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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