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1기 로맨스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31번지’에 입성한 솔로남녀들의 첫 만남과 첫인상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솔로남들은 뚜렷한 개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수는 복싱과 그림을 취미로 하고 있다며 ‘테겐남’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181cm의 키에 안경을 쓴 ‘너드남’ 비주얼의 영호가 등장했다. 영호는 “S대 화학생명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기업에 합격했지만 공기가 나쁜 서울에 살기 싫어서 포기했다”고 확고한 인생 가치관을 드러냈다.
‘3초 서강준’이라는 극찬 속 등장한 영식은 복싱과 헬스, 풀코스 마라톤 완주 기록를 보유한 해병대 출신 ‘테토남’이었다. 아버지의 병간호를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 만큼 효심이 깊었고, 저축과 투자에도 열심인 ‘준비된 남자’ 면모를 보였다.
영철은 “제가 평범해서 그런지 외모나 스펙이 너무 뛰어난 사람은 부담스럽다”는 현실적인 연애관을 밝혔고, 과학고 조기졸업 후 명문대를 졸업했다는 광수는 다정함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186cm 장신인 상철은 변호사라는 직업과 꾸준한 운동으로 자기관리를 하는 ‘성실남’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경수는 부드러운 미소와 여유로 ‘공유 닮은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데프콘은 “사냥꾼이 나타났다!”면서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솔로녀들 역시 각자 다른 개성과 매력을 풍기며 입성했다. 피트니스 대회 출전 경험이 있다는 영숙은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고, 정숙은 단아한 분위기와 함께, 러닝·명상·독서 등 아날로그 감성의 취미를 즐긴다고 밝혔다.
영자는 10년에 가까운 장기 연애 경험을 고백하며 “말을 예쁘게 하고 어른스러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금융권 준비를 하다 승무원에 도전한 이력을 가진 옥순은 털털한 성격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현숙은 “5년 장기 연애 이후 4년 째 공백기”라며 “똑똑하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정희는 독일에서 7~8년 유학한 독립적인 스타일로, “맺고 끊는 것이 분명한 관계를 선호한다”는 연애관을 밝혔다.
이렇게 14인의 솔로남녀가 모인 가운데,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영숙은 상철, 광수, 영철, 영호의 선택을 받아 ‘올킬녀’에 등극했고, 순자는 영수, 영식의 선택을 받았다. 또 영자는 첫인상부터 많은 여성들의 호감을 산 경수에게 한 표를 받았다.
솔로남 7명의 선택이 쏠리면서 정숙, 옥순, 현숙, 정희가 ‘0표’를 확정지었고, 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속내를 공유했다. 모든 솔로녀들은 경수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았다. 경수의 첫인상 선택을 받은 영자는 “가까이서 보니 생각보다 잘 생겼다”며 마음의 변화를 언급했다.
잠시 후 솔로녀들은 공용 거실에서 2차 대화를 이어갔는데, 여기서도 경수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던 중 정희는 경수에게 “첫인상 선택을 안 해줘서 서운했다”고 은근히 호감을 어필했고, 영숙·정숙·영자·순자까지 모두 경수에게 끌림이 있다고 고백해 ‘경수 대전’을 예고했다.
첫 만남부터 몰표와 독주로 시작된 31기 로맨스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