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셰프가 요즘 대세임을 증명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정호영이 바쁜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정호영은 ‘흑백요리사2’ 출연 후 바쁘다며 매출이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장을 오픈하자마자 웨이팅은 105팀이나 됐으며 웨이팅이 전부 빠지기까지 5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와 김숙은 “이제 못 간다”며 아쉬워했다.
요즘 대세 정호영은 “광고를 5개 정도 논의 중이다. 전자 제품, 식품, 주방용품 이렇게 들어오고 있다. 얘기하고 있는 건 치킨 쪽이나 버거다”고 밝혔고 전현무는 “버거가 진짜 잘 나가는 사람의 척도다”며 놀랐다.
그는 “인기가 좋아졌다고 느끼는 게 박명수 씨 태도가 달라졌다. 보증을 서주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매장 오픈 제안도 받고 다음 달에 싱가포르 쿠킹쇼까지 한다는 그는 정지선을 잡을 수 있냐는 질문에 “정지선이 생각보다 너무 잘 나간다”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호영은 일손이 항상 부족하다며 매장을 찾은 양준혁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흔쾌히 수락한 양준혁은 서빙 등 매장 업무를 도왔고 정호영은 화제의 아귀 해체쇼를 손님들 앞에서 선보였다.
정호영이 만든 차완무시를 맛본 어린 손님은 “생존이다”며 맛있게 먹었다. 정호영은 “행사 요청이 생각보다 잠잠하다”며 정지선 셰프의 빠스가 지겨우니 본인의 아귀 해체쇼를 보라고 했다.
박명수는 ‘걸어서 보스집으로’ 편에서 롯데 호텔 총괄 셰프인 김송기 셰프를 찾아갔다.
한곳에서만 45년 근무했다는 그는 박명수와 권은비에게 딸기 베이커리 6종을 선보였다. 김송기는 어떻게 메뉴 개발을 하냐는 질문에 “지하철에서 SNS를 본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상무 이사면 회사에서 차가 안 나오냐”며 아슬아슬한 질문을 했고 김송기는 “나온다. 그런데 차가 너무 막힌다”고 답했다.
박명수가 “그런데 왜 회사 근처로 이사를 안 하냐”고 묻자 셰프는 “돈이 없다. 은비 씨가 건물 샀다고 하니까 되게 질투 난다. 난 이 나이까지 뭐 한 거냐”고 쿨하게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VCR을 보던 정지선은 “중요한 게 저는 중식만 20년 넘게 했다. 저분은 다양한 분야를 전체 관리하시는 분이라서 엄청 대단한 분이다”며 박명수와 농담을 주고받는 장면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방송 초반에는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하는 이순실의 모습이 보였다. 음치·박치로 유명한 그는 현숙에게 직접 노래 특훈을 받기로 했다.
현숙은 “10년 만에 보는 것 같다. TV에서 볼때마다 최선을 다해 사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자기는 성공했다”며 반가워했다. 이순실은 “성공 딱 하나 못했다. 노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현숙은 “지난주에 노래자랑 녹화하고 왔다. 남들 다 하는 노래를 하면 안 되고 선곡이 중요하다”며 팁을 전수했다.
똑단발 가발을 쓰고 온 이순실은 현숙의 ‘춤추는 탬버린’을 준비했다고 자랑했다. 현숙 본인이 가사를 썼다고 하자 이순실은 “내가 북현숙을 보여주겠다”며 열창했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순실의 빠른 박자에 현숙의 표정은 급격히 안 좋아졌다. 전현무까지 “통편집이다”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
현숙은 “아무리 그래도 박자는 맞춰야지. 뭐가 급해서 달려가냐”며 가발을 뺏었다. 그러면서 “잘못 왔나 싶었다. 기본이 박자인데 박자를 맞추지 못해서 너무 당황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이순실은 ‘요즘여자 요즘남자’를 불렀고 현숙은 훨씬 낫다며 표정이 밝아졌다.
어느덧 다가온 예심날. 순실은 “탈북 이후 이렇게 긴장되는 건 처음”이라며 무대를 준비했다.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던 이순실이 가사를 틀리자 심사위원은 “가사는 확실히”라고 조언했다.
예선 결과는 다음 주에 이어서 방송된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