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의 아들이 정신과 ‘강제 입원’에 대한 상처를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3’ 말미에는 오는 28일 방송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현주엽은 아들 현준희를 데리고 정신과 진료를 받기 위해 나섰으나 긴장감이 가득했다. 현주엽은 “오늘 병원 간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아들에게 말을 건넸으나 아들은 “병원에는 안 들어가고 카페에 있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현준희가 병원을 기피하는 이유는 바로 ‘강제입원’에 대한 충격 때문이었다. 그는 “왜 병원을 가는 게 싫으냐”는 질문에 “약만 받으러 간다고 해놓고 갑자기 입원한 적도 있었다”며 진료만 받으러 간다는 말을 신뢰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주엽은 “속이고 입원시킨 게 아니라 선생님 판단”이라고 해명했으나 아들의 마음은 달래지지 않았다.
현준희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네 번 입원했는데, 그중 세 번은 폐쇄병동이었다”며 “정신과 병원은 저에게 새장 같은 느낌이었다. 자유를 보장받지 못하는 공간처럼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