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컵 조별리그 1차전부터 축구 강국을 만난 ‘히든FC’가 대위기에 놓였다.
10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히든FC: 숨겨진 대한민국 슛돌이를 찾아라’(이하 ‘히든FC’)에서는 ‘히든FC’가 유소년 축구 월드컵 ‘서프컵’의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와 만난다. ‘서프컵’에서 치르는 첫 경기에 선수들은 자신감이 가득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등장하자 고유건은 “키가 우리보다 작다”고 말했고, 전은찬도 “우리가 더 나은 것 같다”며 기세등등했다. 여기에 정효온은 “잘하게 생기지 않았다”며 거들었고, 오시진도 “우리가 너무 잘할 것 같아서 걱정 안 됐어요”라며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메시와 마라도나의 나라인 만큼. 축구 강국인 아르헨티나를 잘 아는 감독 이근호는 “경기 들어가면 다르다.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고 선수들에게 경고했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히든FC’와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말 그대로 축구 전쟁을 펼쳤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거친 몸싸움을 시도했고, 공격 시도를 하려는 ‘히든FC’ 선수들을 상대로 파울도 불사하며 공격을 끊어놨다.
게다가 경기 도중 축구화 끈을 묶거나 드러누워 시간을 지연하는 작전(?)을 펼쳤다. 파울도 불사하는 아르헨티나에 백승주 코치는 “남미 애들이 경기 운영을 거칠게 한다. 우리 애들은 정석으로 하는데...”라며 분개했다. 감독 이근호도 “이런 건 정의 구현해야 한다”며 답답해했다. 그러나 그는 “신경전도 축구의 일부분이기에 받아들이고 맞서 싸우는 수밖에 없다”며 아르헨티나를 돌파할 전략 고민에 빠졌다.
결국 격렬한 몸싸움에 ‘히든FC’ 득점왕 고유건이 부상을 당해 경기장 밖으로 실려 나갔다. 현영민은 “대회 규정에 VAR이 있다면, 경고가 아닌 퇴장 조치도 가능하다”라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근호는 “축구를 저따구로 해!”라며 심판은 물론, 아르헨티나 감독에게까지 강하게 항의했다.
첫 경기부터 진정한 ‘축구 전쟁’을 보여준 히든FC와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 팀의 1차전 결과는 10일 오후 4시 방송되는 TV조선 ‘히든FC: 숨겨진 대한민국 슛돌이를 찾아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