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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SBS 연기대상’ 두 번째 대상에 ‘울컥’…‘모범택시’로 일냈다(종합)

이다겸
입력 : 
2026-01-01 01:47:38
수정 : 
2026-01-01 02:35:42
‘2025 SBS 연기대상’. 사진lSBS 캡처
‘2025 SBS 연기대상’. 사진lSBS 캡처

이변은 없었다. 배우 이제훈이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두 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1일 오후 8시 50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의 진행으로 ‘2025 S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대상 트로피는 이제훈에게 돌아갔다. 2023년 ‘모범택시2’로 ‘악귀’ 김태리와 공동 대상을 수상했던 그는 올해 ‘모범택시3’로 또 한 번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이제훈은 같은 시리즈 드라마로 ‘SBS 연기대상’에서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배우가 됐다.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이제훈은 “‘모범택시’가 시즌3까지 온 것은 아낌없이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그리고 오상호 작가님, 감독님 이 작품을 끝까지 완성해주셔서 감사하다. 김도기를 연기하면서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그 때마다 무지개운수 식구들이 응원해줘서 이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연기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나는 여기까지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은데, 팬들이 계셔주셔서 지금까지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모범택시’ 시리즈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도 감사하다. 2026년 새해가 밝았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다. 저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디렉터즈 어워드 수상자는 윤계상이었다. 윤계상은 올해 ‘트라이’에서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를 전국체전 우승으로 이끈 괴짜 감독 주가람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계상은 “상상도 못했는데, 상을 받게 돼서 떨린다. 우리 ‘트라이’ 럭비 부원들을 비롯해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 감사하다. 저에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늘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제 와이프가 ‘오빠가 꼭 한 번 상을 받았으면 좋겠어’라고 4년째 노래를 부르는데, 올해 상을 받게 됐다. 여보 때문에 상을 받은 것 같다. 고마워. 이따 보자. 사랑한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김단, 김무준, 차우민, 하유준, 김은비, 박정연, 우다비, 홍화연에게 돌아갔다. 특히 김은비는 “감독님, 선배님들 너무 감사하다. 아직도 선배님들 온기가 남아있다. 회사 대표님인 이제훈 선배님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또 로맨틱 코미디 부문 최우수연기상에는 최우식·정소민, 멜로 부문에는 이준혁·한지민, 장르/액션 부문에는 박형식·고현정, 휴먼/판타지 부문에는 육성재·김지연이 호명됐다. 아울러 공로상은 고(故) 이순재, 올해의 드라마상은 ‘모범택시3’, 베스트 커플상은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안은진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2025 SBS 연기대상’은 ‘나의 완벽한 비서’, ‘보물섬’, ‘귀궁’, ‘우리영화’,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사마귀:살인자의 외출’, ‘우주메리미’, ‘키스는 괜히 해서!’, ‘모범택시3’ 등 올해 방영된 SBS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2025 SBS 연기대상’. 사진l강영국 기자, 스타투데이DB
‘2025 SBS 연기대상’. 사진l강영국 기자, 스타투데이DB

다음은 2025 SBS 연기대상 주요 수상자·작

▲대상=이제훈

▲디렉터즈 어워드=윤계상

▲미니시리즈 로맨틱 코미디 부문 최우수연기상=최우식, 정소민

▲미니시리즈 멜로 부문 최우수연기상=이준혁, 한지민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최우수연기상=박형식, 고현정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최우수연기상=육성재, 김지연

▲공로상=고(故) 이순재

▲올해의 드라마=‘모범택시3’

▲미니시리즈 로맨틱 코미디 부문 우수연기상=장기용, 안은진

▲미니시리즈 멜로 부문 우수연기상=김도훈, 전여빈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우수연기상=장동윤, 표예진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우수연기상=김요한, 김지훈, 차청화

▲베스트 커플상=‘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베스트 퍼포먼스상=김의성

▲베스트 팀워크=‘트라이’ 한양체고 럭비부

▲신스틸러상=윤시윤, 서혜원

▲미니시리즈 로맨틱 코미디 부문 조연상=서범준, 신슬기

▲미니시리즈 멜로 부문 조연상=고건한, 이상희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조연상=이해영, 한동희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조연상=이성욱, 길해연

▲신인 연기상=김단, 김무준, 차우민, 하유준, 김은비, 박정연, 우다비, 홍화연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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