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5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사회를 맡았다.
박보검은 “어릴 때 TV에서 봐온 좋아하던 선배들을 다시 이 자리에서 만나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들과 받게 돼 감가무량하다. 10년 전에 ‘뮤직뱅크’ 덕분에 신인상을 받고 10년 지나서 이 자리에 다시 올 수 있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고 축복해준 시청자들과 스태프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뮤직뱅크’란 프로그램 덕분에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한국의 음악을 알려드릴 수 있어 감사했다. 그리고 십센치의 전 프로그램이었던 ‘더 시즌즈’의 칸타빌레를 했었다. 매주 프로그램 녹화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저에겐 기회를 준 ‘더 시즌즈’ 제작진과 아름다운 뮤지션,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멋진 선배들이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걸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 전세계에 웃음과 위로 감동 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고, 저 역시도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좋은 영향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대상 후보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달왔수다’ ‘오래된 만남 추구’ 김숙, ‘1박2일’ 김종민,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전현무, ‘뮤직뱅크 월드투어’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박보검, ‘개그콘서트’ ‘말자쇼’ 김영희,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붐이 이름을 올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