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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주우재 7년 같이했지만, 전화번호 교환 안 해”(옥문아)

양소영
입력 : 
2025-11-26 16:51:54
‘옥문아’ 한혜진, 주우재. 사진|KBS
‘옥문아’ 한혜진, 주우재. 사진|KBS

모델 한혜진과 주우재가 7년 동안 MC로 함께했지만, 서로 연락처조차 모르는 사이라고 밝힌다.

2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톱모델 한혜진이 옥탑방 손님으로 찾아온다. 이 가운데 주우재가 선배 한혜진과 웬수와 우정을 넘나드는 선후배 관계를 보여준다.

주우재는 한혜진과 재회에 유독 긴장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모델계 선후배이자 무려 7년간 연애 프로그램 MC로 합을 맞춰온 사이. 하지만 한혜진은 “우재가 몇 년째 번호를 안 알려줘서 연락을 안 한다. 이런 애 처음 봤다”라면 쿨내가 진동하는 관계를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주우재가 평소의 똑 부러지던 모습과 달리 돌연 동공 지진을 일으키자, 옥탑방 멤버들은 “사심 있어서 그런 거 아니냐”라며 핑크빛 몰이를 가동해 웃음을 자아낸다.

심지어 한혜진이 “우재는 잘생기고 키 크고, 최고의 남자다”라고 장점을 나열하자, 갑작스러운 대선배의 칭찬에 당황한 주우재가 “갑자기?”라고 당황하며 얼굴이 새빨개져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는 후문이다.

이도 잠시 긴장이 풀린 주우재가 특유의 깐족 모드로 선배 한혜진을 자극한다. 한혜진이 최악의 이별담을 털어놓자, 주우재는 틈만 나면 “누군지 알겠다”라며 한 마디씩 보태 한혜진의 심기를 건드린다.

급기야 “누나 이것보다 더 센 거 있지 않냐”라며 부추기자, 한혜진은 “촬영 끝나면 이따 남아라”라며 집합을 소환해 폭소를 자아낸다. 모델 대선배의 불호령에 완전히 제압당해버린 주우재가 또다시 홍당무가 되어버리자 김숙은 “우재 얼굴이 자꾸 빨개져”라며 ‘능글 만렙’에서 ‘뚝딱이 후배’로 변해버린 주우재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전언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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