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이 그룹 엑소 수호의 고백에 당황했다.
17일 방송된 MBC ‘남극의 셰프’에서는 남극으로 떠나기 전 한자리에 모인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은 남극으로 떠나기 전 해상안전훈련, 소방안전훈련, 육상안전훈련 등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훈련 종료 후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백종원은 “남극은 채소가 귀하다고 하더라. 식재료가 거의 냉동이라고 한다”며 걱정을 표했다.
이후 백종원은 임수향, 수호, 채종협에게 제일 자신 있는 음식을 물었다. 수호가 “내가 혀가 예민하다. 평소에 나트륨을 거의 안 먹는다. NO 솔트, NO 슈가로 산다”고 고백하자 백종원은 “아 왜”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채종협 역시 “나도 평소에 슴슴하게 먹는다”고 털어놓자 백종원은 “차라리 북극 갈 때 가는 게 어떠냐. 남극은 아닌 것 같다”며 심란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극의 셰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