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다이어트 고충을 토로했다.
4일 첫 방송된 tvN 예능 ‘끝까지 간다’는 가수 이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끝까지 간다’는 ‘찾아가는 건강 버스’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건강 고민을 끙끙 앓고 있는 이들을 찾아 솔루션을 주는 리얼 건강 로드 버라이어티로, 이날 주제는 ‘다이어트’였다.
이정은 주제를 듣고 “중학생 때 이후로 살이 찔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나이가 40살이 접어드니까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성유리도 “저도 평생 따라다니는 숙제가 다이어트다. 지긋지긋한 다이어트”라고 했다.
그는 “귀여운 아기들을 낳고 80㎏까지 쪘다. 그때 너무 억울한 게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하루에 1㎏씩 찌더라. 물론 아기들이 크는 거겠지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보통 여자 연예인들 아기 낳고 방송에 날씬하게 나오지 않냐. 가만히 있으면 빠지는 줄 알았는데 안 되더라”고 웃었다.
한상진도 “나는 고등학교 때 100㎏가 넘어서 47㎏를 뺐다. 고등학교 때 한강을 뛰었다”고 말했다.
성유리는 2017년 골프선수 출신 안성현과 결혼했다. 2022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