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유재석이 아들 지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치동 소아정신과 경력 20년의 손성은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성은 박사는 “아이들은 농담을 굉장히 좋아한다. 진지한 이야기보다는 아이들을 웃게 만드는 게 포인트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박사님 말에 와닿는 게 내가 최근에 지호한테 갑자기 5만 원을 줬다. 되게 좋아하더라. 특별한 날도 아니고 갑자기 가다가 ‘뭐 사 먹어라’라고 했더니 되게 좋아했다. 예상에 없던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손성은 박사가 “유머도 예측이 안 돼야 재미있는 거다. 그것도 매일 주면 식상해지는 거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내가 오랜만에 갑자기 줬다. 그랬더니 너무 좋아하더라”라며 웃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