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임채무, ‘빚 190억’에도 두리랜드 운영…직원들 불만 공개(‘사당귀’)

김미지
입력 : 
2025-10-13 14:02:56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2

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 직원들의 불만을 듣는다.

12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담겼다.

놀이동산 ‘두리랜드’ 보스로 등장한 임채무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용어가 사장, 회장, 보스”라며 “내가 ‘높은 사람이다’, ‘회장이다’라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직원들은 “잔소리 폭격기”, “1분 1초도 기다리지 못하는 성미”, “결벽증이 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직원들의 일처리를 두고 “진짜 엉망이다”라고 지적하는 임채무의 모습이 담겨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KBS2

지난 7월에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던 임채무는 ‘두리랜드’ 운영으로 현재 빚이 약 190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대출 이자만 월 8천만원, 전기세도 3천만원씩 나간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어린이 사업은 돈 버는 일이 아니라고 소신을 전한 그는 “기계가 조금만 고장 나도 바로 바꾸다 보니 지금까지도 빚이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과거에는 외부 행사에서 번 돈으로 운영했지만, 현재에는 행사도 방송 일도 없어 어렵다며 “하루 매출이 16~32만원일 때도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면서도 “기업이 아닌 개인이 투자해서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것은 두리랜드가 유일하다. 돈이 없어서 힘들기는 해도 아이들이 달려와서 안기면 기분이 진짜 좋다”며 두리랜드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임채무와 ‘두리랜드’ 직원들의 이야기는 오는 19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