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줄리안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참석한 이창용 도슨트는 자신의 SNS에 줄리안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역대급 블록버스터. 보디 빌더쇼, 젠더 쇼, 그렉 콘서트까지 숨 쉴 틈이 없었던”이라고 전하며 “홍석천 형님 최고였어요”라고 멘트를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줄리안과 절친으로 알려진 헬스트레이너 겸 보디빌더 이도경이 탈의 후 보디빌더 자세를 취하는 장면이 담겼다. 장내는 이도경의 퍼포먼스에 크게 환호했다. 특히 방송인 홍석천은 이도경의 모습에 무대 위로 뛰쳐 올라와 웃음을 안겼다.
결혼식의 사회는 방송인 김숙과 ‘비정상회담’ 멤버였던 독일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맡았다.
줄리안은 2014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벨기에 패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예비 신부는 줄리안보다 5살 어린 한국인 여성성으로 알려졌으며 3년 넘게 연애를 이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