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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유스’ 송중기 의식 불명에 천우희 오열 엔딩...결말은?

양소영
입력 : 
2025-10-11 09:49:28
‘마이 유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마이 유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의 화양연화가 만개할 수 있을까.

지난 10일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11회에서는 선우해(송중기 분)가 의식 불명에 빠졌다. 선우해와 성제연(천우희 분)는 빨라진 병의 진행 속도에도 함께 돌파를 약속했다. 예고도 없이 찾아온 위기에 오열하는 성제연의 엔딩은 결말에 궁금증을 높였다.

성제연은 선우해에게 소원이 무엇인지 물었다. 선우해는 학창 시절 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수학여행을 떠올렸다. 성제연은 선우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둘만의 수학여행을 떠났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여행이었지만, 함께 있는 것만으로 행복했다. 하지만 성제연은 행복한 순간에 불현듯 찾아오는 불안은 어쩔 수 없었다.

아무 일 없이 둘만의 수학여행이 끝나는 듯했지만 선우해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힘겨워했다. 성제연에게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던 선우해는 화장실에 숨어 홀로 앓았다. 성제연은 선우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묵묵히 곁을 지켰다. 가까이 오지 말라는 선우해의 곁에 누워 “내일 또 웃을까? 새로운 에피소드처럼, 시트콤처럼”이라면서 입을 맞추는 성제연의 위로는 뭉클했다.

성제연은 선우해가 해외 임상시험을 제안받은 사실을 알았다. 함께 돌파하자는 성제연의 말에 선우해는 불안하게 만들지 않을 거라고 약속했지만,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진 것을 느낀 선우해는 문득 무서워졌다. 선우해는 이건노(윤병희 분)에게 남들만큼만 살고 싶다고 덤덤하게 고백했다. 이건노는 선우해의 신발끈을 묶어주며 “다시 묶고 또 가면 돼”라고 위로했다.

그러나 선우해에게 곧 위기가 닥쳤다. 성제연과 데이트를 앞두고 의식 불명에 빠진 것. 며칠 전까지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선우해와 성제연. 예고도 없이 찾아든 위기에 성제연은 오열했다. 선우해의 따스한 미소를 떠올리며 오열하는 엔딩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선우해와 성제연은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이 유스’ 최종회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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