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아나운서 출신 문지애가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문지애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생활명품 문지애’에 ‘사업가로 변신한 문지애...성공했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남편인 아나운서 전종환은 “사람들이 지애 씨까 어떤 과정을 거쳐 일하는지를 모른다”며 “재미있냐”고 말하자 문지애는 “재밌다. 도파민이 팡팡 터진다”고 답했다.
이어 “매출을 밝힐 수 있나.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게 이거다”고 묻자 문지애는 “법인 전환할 수 있는 매출의 기준이 있다. 이걸 넘은지는 꽤 오래됐고, 그 이상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샀다.
그럼에도 전종환이 웃어보이자 문지애는 “그럼 10억입니다! 100억입니다! 이러냐?”라고 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문지애는 방송인과 사업가 중 사업이 적성에 더 잘맞는다며 “방송 일은 많은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조직 안에서 조율해야 부분이 있다. 잘해야한다는 스트레스, 협업을 잘해야 하는, 삐긋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다. 지금은 그런 스트레스가 덜하다. 생각보다 사업이 나와 맞는 거 같다”고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나이가 들어서도 일하고 싶다며 개인 사업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문지애는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MBC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