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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좋은 날’ 이영애, 화목했던 가정에 들이닥친 비극

양소영
입력 : 
2025-09-20 11:56:12
‘은수 좋은 날’  이영애. 사진|KBS
‘은수 좋은 날’ 이영애. 사진|KBS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휴먼 범죄 스릴러의 서막을 올린다.

2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극본 전영신) 1회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마약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평범한 주부 강은수(이영애 분)가 일생일대 위기에 놓인다.

이날 방송에서 은수는 남편 박도진(배수빈 분)의 투자 실패로 집이 경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하고, 설상가상 도진이 암 선고까지 받으며 평온했던 일상이 산산조각 난다.

가족이 고통받는 현실에 괴로워하던 남편의 충격적인 선택 앞에 은수는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이 집에 두고 간 약 가방과 함께 범법의 길에 들어선다. 한 번도 법을 어긴 적 없이 살아왔던 은수가 선과 악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모습은 깊은 공감과 몰입을 자극할 예정이다.

‘은수 좋은 날’ 사진|KBS
‘은수 좋은 날’ 사진|KBS

팬텀의 마약 가방을 들고 도주하던 조직원의 돌발 행동으로 광남경찰서 마약수사팀은 난항에 빠진다. 팀장 장태구(박용우 분)는 수사의 촉을 발동시켜 조직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던 중 은수의 집 근처에서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다. 금기의 세계에 발을 들이자마자 위기에 몰린 은수는 수사망을 피해 무사히 치료비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은수 좋은 날’은 오늘(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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